인천시가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른 현장 소통 행정을 이어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현판을 전달하고, 연수구 옥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시정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경제 상황을 직접 살피고자 마련됐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신규 ‘착한가격업소’인 ‘현이네 김밥집’에 직접 현판을 전달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주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업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공요금 지원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늘리고, 지정 업소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이다. 가격과 위생 등 행정안전부가 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군·구에서 지정한다. 다만 지정 대상 업종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체이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는 제외된다.
이어 유 시장은 물가 안정 캠페인에 동참하고 인천사랑상품권으로 직접 판매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오늘부터 인천사랑상품권‘연말 복(福) 드림 이벤트가 시작된다”며 “결제 한도 50만 원으로 상향돼 시민들의 캐시백 혜택이 증가하고, 이는 곧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