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 박람회를 오는 4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롯데호텔 부산 42층에서 연다. 1일 시작하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과 연계한 행사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에서 열린다. 부울경 취업준비생에게 양질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다.
‘커리어 타임’ 콘셉트로 직무 탐색부터 자기소개서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실제 취업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자이언츠·롯데백화점·롯데호텔 등 10개사다. 롯데면세점·롯데월드·롯데GRS·롯데건설·롯데정밀화학·롯데이노베이트·롯데바이오로직스도 참여한다. 14개 직무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취준생과 직접 소통한다.
계열사별 홍보 부스에서는 사업 현황과 인재상을 소개한다. 채용설명회와 1대1 직무 상담 등도 운영한다. 외부 전문가의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채용 상담으로 커리어 계획 수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부울경 취준생에게 양질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에서 편하게 채용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1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을 시작했다. 12개 계열사가 참여해 영업·마케팅·상품기획 등 30여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롯데홈쇼핑은 스펙을 보지 않는 ‘아이엠 전형’으로 PD 직무 인재를 선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