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속보]트럼프 "시진핑에 엔비디아 'H200' 허용 통보…習도 긍정 반응"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0월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1시간 40분간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귓속말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0월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1시간 40분간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귓속말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의 대중 수출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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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강력한 국가안보를 지킨다는 조건 하에 미국이 중국 및 기타 국가의 승인된 고객에게 H200을 판매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 알렸다"고 적었다. 그는 "시 주석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25%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은 첨단 반도체의 중국 판매 수익 15%를 미국 정부에 내기로 엔비디아·AMD와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25%로 상향한 것으로 해석된다.

워싱턴=이태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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