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물산패션 하티스트, 장애인 기능성 의류 기부로 사업 전환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SSF샵 하티스트 브랜드관 올해까지 운영

연기금, 자동차주에 일주일간 2965억 순매수

한은, 3년여 만에 국고채 단순 매입 나서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연기금 3000억 차주 매수 vs 채권금리 3% 돌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CSR 모델 전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장애인 기능성 의류 브랜드 하티스트를 판매 방식에서 기부 방식으로 전환하며 취약 계층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 내년부터 연간 200명 규모로 자체 제작 의류를 무상 지원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협력해 실수요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 모빌리티 투자 급증: 연기금이 최근 일주일간 현대차(005380) 1468억 원, 현대모비스(012330) 962억 원, 기아(000270) 535억 원을 순매수하며 자동차주에 적극 투자했다. AI 투자 확대의 혜택이 반도체에서 자율주행·로보틱스로 확산되면서 완성차 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로봇 사업이 재평가받는 양상이다.

■ 채권시장 불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중단 전망으로 채권금리가 급등하자 3년여 만에 국고채 단순 매입에 나섰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 3.034%로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회사채 금리도 연 3.492%까지 치솟으며 조달 비용 급증으로 일부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연기하는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삼성물산패션 하티스트, 장애인 기능성 의류 기부로 사업 전환

- 핵심 요약: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CSR 브랜드 하티스트가 내년부터 판매 형태를 기부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장애인의 날에 론칭한 하티스트는 SSF샵에 입점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불편 없이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판매해왔으나 저소득 취약 계층의 접근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내년부터는 상·하반기 각각 100명씩 연간 200명 규모로 대상자를 선정해 자체 제작 의류를 무상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자 등 취약 계층 장애인이 될 전망이다.

2. 미래 모빌리티·로봇 부각…자동차株 올라탄 연기금

- 핵심 요약: 연기금이 최근 일주일간 현대차 1468억 원, 현대모비스 962억 원, 기아 53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증시에서 빅테크 중심의 AI 투자 과열 국면이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완성차 기업의 기술 경쟁력 재평가 기대가 커지면서 자금 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완성차 기업이 엔비디아와의 협업 확대, 이동형 로봇 출시 등을 통해 테슬라와의 기술 격차를 축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3. 채권금리 급등세에…한은 ‘소방수’로 나서나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8일 코로나19가 있었던 2022년 이후 3년여 만에 국고채 단순 매입에 나섰다. 기준금리 인하 중단 전망에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시장 불안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중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외신 인터뷰를 기점으로 오른 데에 이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에 ‘금리 인하 기조’ 표현을 삭제해 시장금리 인상에 불을 지폈다. 8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bp 오른 연 3.0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말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에 일반 분양도 허용…수도권 2.4만 가구 공급에 속도

-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는 8일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 대한 임대주택 매매가격 산정기준을 합리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업시행인가 고시 시점부터 시세 재조사 의뢰 시점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상승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인가 기준으로 시세를 다시 조사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또한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 리츠에 매각하지 않고 일부는 일반 분양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해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10개 사업지 2만 4000가구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5. 쿠팡 불똥 튄 세관…블프 겹쳐 통관 ‘마비’

- 핵심 요약: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신청이 전례 없이 폭증하면서 세관 통관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 8일 통관알리미 서비스에 따르면 11월 평택항·인천항의 평균 통관 시간은 약 3.4일이었으나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11월 30일에는 각각 6일과 5.5일로 급증했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해외직구 물량까지 급증하며 통관이 사실상 멈췄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고 배송대행업체는 유니패스 전산 장애 여파로 특송물류센터 내 수십만 건의 화물이 쌓여 처리 지연이 최소 2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6. ‘탈TSMC’ 고객 겨냥한 삼성…美테일러 팹 양산 속도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50조 원 이상을 투입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팹 가동을 앞두고 안정적 양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미주 총괄은 최근 파운드리 ‘고객 엔지니어링’ 분야 시니어 매니저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인력 확충은 삼성전자가 테슬라에서 수주한 AI5 칩의 양산 준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내년부터 초도 물량을 만들기 시작해 2027년 대량 양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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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09일 (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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