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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대신 데이터로”… 유어윙스, 데이터 분석-AI 기술 접목한 스마트 뷰티 커머스 사업 전개

- 뷰티 시장의 성공 방정식 변화… 데이터 분석 역량 갖춘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도




치열한 뷰티 커머스 시장에서 ‘데이터(Data)’와 ‘AI(인공지능)’ 기술력이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송파ICT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유어윙스(Your Wings, 대표 김하람)는 자체 구축한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AI 기반 마케팅 최적화 프로세스’를 접목해 신규 뷰티 브랜드를 2026년 상반기 론칭한다고 밝혔다.


유어윙스의 사업 모델은 기존의 단순 제조 기반 접근 방식과 확연히 다르다.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와 ICT 기술을 핵심 도구로 활용하는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 커머스 시스템’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화의 중심에는 대표의 전문성이 있다. 홍보(Public Relations)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에서 경영을 수학 중인 김하람 대표는 국가 공인 데이터 거래사 자격을 보유한 데이터 전문가이기도 하다. 카카오 AI 스쿨의 우수 수료생으로서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커머스 경쟁력 확보 전략과 마케팅 자동화 모델을 수립했다.


유어윙스는 이러한 대표의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온라인상의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자체 분석 프로세스를 가동해 뷰티 시장의 숨은 니즈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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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실제 운동 중 겪었던 피부 트러블 경험을 가설로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의 고객 반응 데이터를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기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 중 메이크업’과 ‘피부 고민(모공 막힘, 트러블)’ 사이의 높은 연관성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입증했으며, 이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첫 번째 제품인 ‘파데프리 운동용 AT 베이스’를 기획했다. 이는 단순한 직관이 아니라, 철저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시장성 있는 ‘빈틈’을 기술적으로 포착해낸 것이다.

또한, 유어윙스는 브랜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송파ICT청년창업센터의 인큐베이팅과 카카오 AI 스쿨에서 습득한 최신 딥러닝 및 생성형 AI 기술을 마케팅 실무에 적용했다. 타겟 고객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AI로 생성하고 광고 성과를 실시간 분석하는 시스템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리소스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해나간다. 이는 고객 반응 데이터(Data)가 다시 제품과 마케팅에 빠르게 반영되는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뷰티 사업 전략은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 전문교육과정 선정 등을 통해 그 차별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이제 뷰티 커머스도 단순한 감각을 넘어, 데이터를 해석하는 ‘분석 역량’과 이를 사업에 적용하는 ‘기술 시스템’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유어윙스는 앞으로 전개해나갈 브랜드 사업에서 자체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최신 AI 기술을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하여 고객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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