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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블록, ‘미국 부동산 리서치 센터’ 공식 출범…해외 부동산 정보 비대칭 문제 개선

빌드블록, 美 정부 공식 통계와 글로벌 리서치, 현장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미국 부동산 리서치 센터 출범

사진. 빌드블록, 미국 부동산 리서치 센터 홈페이지사진. 빌드블록, 미국 부동산 리서치 센터 홈페이지



최근 고환율 기조 속에서 미국으로의 기업진출과 자산이전이 확대되며, 해외 부동산 투자자에게는 정확한 데이터 기반 판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빌드블록은 한국 투자자의 미국 부동산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미국 부동산 리서치 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방대한 공공자료와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를 개별 투자자가 직접 찾아야 했던 기존의 정보 구조를 개선하고, 미국 시장의 핵심 흐름을 한 곳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센터 설립의 핵심 목적이다.

미국 부동산 시장은 지역마다 규제와 비용 구조가 크게 다르고, 자료의 양은 방대해 독자적으로 정보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주(State)가 바뀔 경우 아예 다른 나라로 인식하고 규제나 시장 동향을 재확인해야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빌드블록 리서치 센터는 미국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카운티와 시 단위의 공개자료는 물론 CBRE, JLL, Cushman & Wakefield 등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기관의 분석 보고서와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산업 및 경제 자료까지 폭넓게 수집해 정교하게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빌드블록 미국 부동산 리서치 센터의 강점은 ▲미 연방·주·로컬 정부의 원천 데이터 기반 분석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기관 자료의 체계적 재가공 ▲빌드블록의 실제 미국 부동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결합한 실무 중심 인사이트 제공에 있다.


특히 빌드블록은 삼성증권 SNI, NH투자증권,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과 협업하며 수만 건의 기업 고객, 초고액 개인 자산가 고객 상담 사례를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고객이 미국 투자 과정에서 어떤 지점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파악했다. 단순히 자료를 모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인사이트를 재구성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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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블록 미국 부동산 리서치센터에서 최근 공개한 “한국 F&B브랜드의 미국 플래그십 매장 구축 사례 분석”, “왜 미국 플랜트 개발 건설 비용은 한국보다 3배 비쌀까”와 같은 콘텐츠들은 실제로 빌드블록을 찾는 기업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 셈이다. 위 주제의 경우, 빌드블록이 실제로 고객사와 함께 미국 부동산을 매입하고 디자인, 설계, 인허가, 건설 시공 과정을 함께 하며 축적한 경험들을 리서치 자료에 녹여내고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실제 투자 검토 단계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빌드블록 리서치 센터의 관계자는 “미국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차이가 크고 규제와 제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는 시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빌드블록이 자체 보유한 AI 미국 부동산 에이전트 솔루션과 연계해 해외 부동산 시장의 정보와 기회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는 AI 솔루션이 미국 부동산 브로커를 대체하도록 고도화할 것”이라 밝혔다.

향후 리서치 센터는 시장 분석 보고서, 정책 및 세제 변화 해설, 지역 개발 트렌드 분석, 미국 현장 프로젝트 리포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해 한국 투자자의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중견·대기업, 금융기관, 패밀리오피스, 고액자산가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주체들이 미국 부동산 시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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