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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홍제천 더블 자연축 품었다”, 도심 속 하이엔드 주거 ‘드파인 연희’ 관심

-안산·홍제천 더블 자연축, 연희동 주거 가치 재편

-자연 품은 하이엔드, 서울 연희동 ‘드파인 연희’ 등장




서울 연희동 일대에 안산과 홍제천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드파인(DEFINE)’의 첫 공급 단지인 ‘드파인 연희’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것으로 연희동 주거 가치를 재편할 것이란 분석이 따르고 있다.

먼저 드파인 연희 인근 자연자산으로 꼽히는 안산은 근린공원을 넘어 지역 주민은 물론 계절 행사와 산책객이 꾸준히 찾는 서울 대표 자연 휴식 공간이다. 해발 약 295.5m 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이 쉽고, 주민 산책·운동·힐링 명소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서대문구가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년 안산 일대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약 1만3천 명, 봄·가을 성수기와 주말에는 2만 명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이 숲 중심의 생활형 녹지라면, 홍제천은 약 6km에 이르는 도심 하천이다. 특히 홍제천은 안산 자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행 동선을 갖추고 있어, 산과 하천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드문 도심 자연축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며 도심 열섬 완화 기능도 수행한다.

또한, 홍제천은 한강과 연결돼 있는 만큼 잘 조성된 산책로, 자전거로 등을 따라 한강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산대교 북단 인근에 위치한 하늘공원, 평화의공원,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 등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홍제천 일대는 체감 쾌적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24년 서울시 하천 이용 시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제천 수변 테라스의 이용 만족도는 무려 96.1%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조사 대상 하천 전체 평균보다 약 10%p 이상 높은 수치다.


드파인 연희는 안산과 홍제천을 품은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조경과 단지 설계를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산과 홍제천으로 이어지는 주변 녹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 배치를 통해, 도심 주거지에서 보기 드문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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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드파인 연희는 연희동이 지닌 자연·주거 환경의 장점을 극대화해 도심 속에서도 여유 있는 주거 가치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단지”라고 설명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연희동과 신촌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로 대형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신촌·홍대 일대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 이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분포해 있고,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주요 대학 캠퍼스도 가까워 교육 인프라 역시 탄탄하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내부순환로와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 도심 및 서북권 이동이 수월하며, 신촌·홍대·광화문 등 주요 업무·상업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거 시장에서는 단순한 입지 경쟁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얼마나 가까이 누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안산과 홍제천을 동시에 품은 드파인 연희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자연 친화적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드파인 연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72가구 △74㎡ 24가구 △75㎡ 23가구 △84㎡ 112가구 △115㎡PB 1가구로, 중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 구성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대로에 마련되며,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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