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23일 야간 및 휴일 중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입원환자의 급격한 상태 악화 상황 및 위중증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구성한 ‘신속대응 야간전담팀(CARE·Critical Action Response Experts)’ 출범식을 개최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속대응 야간전담팀은 기존 응급 체계를 보완해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동안 중증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전문의가 직접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의료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신속대응 야간전담팀은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호흡기내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 11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야간 및 휴일에도 중증 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은 “신속대응 야간전담팀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와 지역 필수의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