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내 집 마련 꿈도 못꿔” 청년 10명 중 7명 무주택 [캠퍼스 뉴스]

39세 이하 무주택 73.2%

노무라 “메모리 슈퍼사이클 2027년까지”

한중 FTA 서비스 확대 추진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청년 73% 무주택인데 삼전은 133조 번다 [AI PRISM]


[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 주거난 심화: 39세 이하 청년층 무주택 가구 비율이 73.2%로 치솟으며 8년 만에 7.3%포인트 급증했다. 월세 비중도 1995년 32.8%에서 2020년 60.1%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청년들의 주거 불안정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 반도체 호황: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을 133조 4000억 원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과 AI 서버 수요 확대로 슈퍼사이클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 한중 통상 전환: 한중 FTA가 상품 교역 중심에서 서비스·투자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콘텐츠·금융·법률 등 서비스업 진출 기회가 열리면서 관련 분야 인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내 집 마련 꿈도 못꿔”…청년 10명 중 7명 무주택

- 핵심 요약: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5’에 따르면 39세 이하 청년층 무주택 가구 비율이 73.2%에 달한다. 2015년 65.9%에서 8년 만에 7.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임차 가구 중 월세 비중은 1995년 32.8%에서 2020년 60.1%로 2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특히 29세 이하 초단시간 노동자의 19.0%가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어 청년층의 자산 형성 여력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2. “내년 영업익 133조” 전망에…삼전 역대 최고가



- 핵심 요약: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을 133조 4000억 원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는 5.31% 급등한 11만 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4분기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30~40%, 40~60% 상승하면서 메모리 부문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3. “산업 고도화로 교역위축…한중, 수출 경쟁자 아닌 전략적 동반자”

- 핵심 요약: 한중 FTA 10주년을 맞아 양국이 서비스·투자 분야로 협정 범위를 확대하는 2단계 협상에 나선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상품 위주 교역에서 고부가가치 산업 영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단계 FTA가 본격화되면 금융·통신·문화·법률 등 서비스와 직간접 투자 분야까지 시장 개방이 확대될 전망이다.

4. 한직은 옛말…‘승진 급행열차’ 된 데이터처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가데이터처가 기획재정부 핵심 인사들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이형일 기재부 제1차관, 강기룡 차관보, 허승철 부총리 비서실장 등 데이터처를 거친 인사들이 잇따라 요직을 차지했다. 숫자와 데이터를 중시하는 대통령의 국정 스타일과 맞물려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관료들이 중용되는 분위기다. 한때 ‘한직’으로 여겨졌던 통계 라인이 승진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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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27일 (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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