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카페24 프로, 출시 1년 만에 15배 성장… 月 거래액 1300억원 돌파





카페24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의 운영 성과를 공개하고 공식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카페24 프로의 월간 거래액은 지난해 12월 약 91억 5000만 원에서 올해 11월 기준 1338억 원으로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월간 서비스 신청 수는 4145건으로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현재까지 서비스 누적 이용 수는 총 1만 7600여 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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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카페24 프로는 △상품 등록 및 프로모션 최적화 △콘텐츠 제작 △고객 서비스 영역 등 온라인 쇼핑몰 운영 전 과정을 자동 시스템 기반으로 가동한다. 특히 일반 운영자가 이용하기 어려웠던 △검색엔진 최적화(SEO) △데이터 기반 고객 관리(CRM) 마케팅 △다각적 시장 연동 등 고도의 전문 영역까지 시스템이 자동 지원한다. 속옷 브랜드 이너마음은 카페24 프로의 시스템 최적화 기능을 도입한 지 4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카페24는 향후 카페24 프로의 기술 고도화와 브랜드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빅데이터를 결합해 브랜드별 잘 팔리는 환경을 먼저 구축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공식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더 많은 브랜드가 카페24 프로라는 강력한 엔진을 달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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