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6p(-0.14%) 내린 4214.80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81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988억, 기관은 2,8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2.75%), 증권업(-1.58%), 유통업(-1.1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2.10%), 건설업(+0.79%), 의료정밀업(+0.6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티엠씨(217590)(-16.09%), 금강공업우(014285)(-15.90%), 한화갤러리아우(45226K)(-13.4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성문전자(014910)(+29.97%), 성문전자우(014915)(+29.86%), 일성건설(013360)(+19.3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0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68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