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보험연구원 내달 차기 원장 선임 돌입…유관기관장 인선 속도 낸다

당국, 차기 원장 선임 절차 개시 통보

1월 7일 원추위 구성…2월 선임 전망





보험연구원이 내달 차기 원장 선임 작업에 돌입한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은 내달 7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하고 이사회 소속 보험사 대표들에 참석 요청을 통보했다.



현재 보험연구원 이사회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AIA생명, 처브라이프생명 등 생명보험사 5곳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라이나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5곳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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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금융 당국은 이달 말 임기 만료되는 안철경 원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원추위 구성에 나설 것을 연구원 측에 통보했다.

보험연구원은 내달 원추위를 구성한 뒤 후보 공개모집 절차 등을 거쳐 서류·면접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를 추천한 뒤 이사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2월이면 차기 원장이 공식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서는 차기 원장 후보군으로 보험학회장과 연금학회장을 지낸 성주호 경희대 교수와 보험연구원 출신의 김재현 상명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차기 원장 선임에 착수하면서 지난달 허창언 원장 임기가 만료된 보험개발원도 조만간 차기 원장 선임을 위한 원추위 구성에 나설 전망이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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