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대우건설, 임직원 참여형 기부 챌린지 실시

헌혈캠페인, 함께으쓱(ESG), 으쓱(ESG)투게더, 따뜻한 한끼, 헌혈증 1004매 기부 등 진행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2025 함께으쓱(ESG)기부 챌린지를 마쳤다. 사진 제공=대우건설대우건설 임직원들이 2025 함께으쓱(ESG)기부 챌린지를 마쳤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 한 해 동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기부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헌혈 캠페인을 포함해,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와 으쓱(ESG)투게더, 결식 우려 및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인 ‘대우건설 데이(따뜻한 한 끼)’, 소아암 환아를 위한 헌혈증 1004매 기부 등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로, 1개월 간 누적 걸음수 5억보를 달성해 10곳의 기부처에 총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처 선정부터 기부 실행까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챌린지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화에 힘입어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으쓱(ESG)투게더 기부 챌린지’를 추가로 실시했다. 목표를 1개월 간 누적 걸음 수 7억 보로 높였음에도 가뿐히 성공해 11월 한 달 간 10곳의 기부처에 추가 기부가 진행됐다.

대우건설 직원이 헌혈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대우건설 직원이 헌혈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또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헌혈 캠페인을 지난 2006년부터 20년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본사 앞 헌혈버스를 방문해 직접 헌혈을 하기도 하고, 헌혈 버스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현장에서는 헌혈증 기부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해 오고 있다. 꾸준히 헌혈 캠페인에 참여 중인 대우건설 임직원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기부라고 생각하며 입사 이래 10년 째 꾸준히 대우건설 헌혈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임직원이 참여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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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달 12일에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기부한 1004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다량의 혈액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적시에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임직원들이 헌혈증 전달식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대우건설 임직원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임직원들이 헌혈증 전달식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여기에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정하고, 사업 재정적 후원을 위해 올해 4월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향후 3년 간 총 4억 50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재정적 후원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월 2회 정기적으로 배식 봉사를 실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10월에는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5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입장 안내부터 배식, 식기 세척, 퇴식 안내에 이르기까지 급식 운영의 전 과정에 배치되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참여형 챌린지는 기업 차원의 단순 기부보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해 임직원 모두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의식이 고취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이자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심상철(오른쪽) 노동조합 위원장이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심상철(오른쪽) 노동조합 위원장이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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