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 여 앞둔 가운데 차기 경기 파주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현직인 김경일 파주시장(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다른 후보군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파주시대’ 의뢰로 지난달 27~29일 파주시민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다자대결에서 김경일 현 파주시장이 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7.2%, 조일출 국정자문위원은 7%, 이용욱 경기도의원 6.7%, 최유각 파주시의원 1.8% 순으로 집계됐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김경일 시장이 29.9%의 지지를 얻어 손배찬 전 의장(13.3%)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욱 경기도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도 김 시장이 32.3%를, 이 도의원은 12.4%에 그쳐 20%에 육박하는 차이를 보였다.
다른 후보들과의 조사에서도 10~20% 차이를 보이며 김 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던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 이후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진보 성향의 표심이 강화된 점도 확인됐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48.5%로, 국민의힘(24.6%)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가중치 적용 후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9일 진행했다. 조사 방식은 무선 가상번호(97.4%)와 유선 전화(2.6%)를 병행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