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차 기술 등 물리적 현실에 적용되는 피지컬 AI 기술이 궁극적으로는 로봇에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CEO는 CES2026 공식 개막 하루 전인 5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특별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 등 피지컬AI에 적용된 기술들을 로봇 시스템이라고 부르면서 “로봇 시스템의 다음 시대는 로봇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의 일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 머지않아 진짜 로봇 제작 단계에 투입된다는 것이다.
황 CEO는 LG·보스턴 다이내믹스·캐터필러·지멘스·어질리티 등을 언급하면서 로봇이 수술용, 산업용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로봇 개발과 학습 환경으로 옴니버스(Omniverse)와 아이작(Isaac) 시뮬레이터를 소개하면서 “다음 여정, 다음 시대는 로봇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젯슨(Jetson) 컴퓨터를 내장한 로봇 시연도 진행됐다. 황 CEO는 로봇 2대를 무대를 불러낸 뒤 “안에 젯슨 컴퓨터가 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로봇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황 CEO의 말을 알아듣는 행동을 보일 때마다 객석에서는 탄성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