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동작구와 성동구,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집값 오름세가 뚜렷하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0.18%)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뒤 매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25개 전 자치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강남 3구의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강남 인접 지역의 강세는 뚜렷하다. 서울에서는 동작구와 중구의 상승률이 0.36%로 가장 높고 성동구가 0.32%로 뒤를 이었다. 12월 셋째 주부터 동작구와 성동구는 번갈아가며 서울 자치구 중 상승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작구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성동구는 하왕십리·옥수동 구축 단지가 주로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수지구 상승률이 0.45%로 가장 높았다. 수지구는 12월 첫 주부터 0.37%→0.44%→0.43%→0.51%→0.47%→0.42→0.4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는 0.39%를 기록하며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오름 폭이 높았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3% 올라 상승률이 전주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한 주간 0.13% 올라 전주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