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9%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2.84%로 전달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 8곳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가 올라갔다는 것은 은행이 더 많은 비용으로 자금을 충당해야 한다는 의미다.
코픽스 상승에 따라 주요 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릴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15~5.55%에서 4.23~5.63%로 0.08%포인트 높아진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기존 3.99~5.19%에서 4.07~5.27%로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