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려한 산세 속 숨은 라운드 명소…강원 양구 한반도섬파크골프장[주목이구장]

주목 이 구장 <47> 강원 양구군 한반도섬파크골프장


파크골프의 매력은 푸른 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 각지에는 잘 꾸며진 구장들이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파크골프 전문지 ‘어깨동무 파크골프’는 독자 여러분께 전국의 이름난 구장을 소개하는 <주목 이 구장> 시리즈를 연재한다.

한반도섬파크골프장 전경. 사진 제공=양구군한반도섬파크골프장 전경. 사진 제공=양구군





파로호를 따라 펼쳐지는 푸른 경관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구장이 있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동수리 334-17 일원에 자리한 한반도섬파크골프장이다. 맑은 호수와 수려한 산세가 감싸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해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역 이용객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군유지인 용호산림공원 내 2만6000㎡(약 7865평) 부지에 조성된 이 구장은 개장 초기 9홀 규모로 운영되다 단계적 증축을 거쳐 현재는 36홀 규모로 확대됐다. 운영은 한때 양구군파크골프협회가 맡았으나 2024년 1월 군청으로 이관되며 관리 체계가 정비됐다. 현재 양구군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파크골프장이기도 하다.



구장은 A·B·C·D 네 개 코스(각 9홀)로 구성돼 있으며, 코스마다 지형과 난도가 달라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다. A·B코스는 OB 구간이 있어 난도가 높고, C코스는 평지 위주로 조성돼 초심자에게 적합하다. D코스는 언덕 지형이 특징으로 전략적인 공략이 요구된다. 코스 곳곳에는 벤치와 파라솔, 화장실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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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섬파크골프장 전경. 사진 제공=양구군한반도섬파크골프장 전경. 사진 제공=양구군


이용 요금은 양구군민의 경우 최대 4시간까지 무료다. 타 지역민은 5000원을 내야 하며, 경로·군인·청소년·어린이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타 지역 이용객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관리소 전화 문의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11~1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동절기(1~2월), 잔디 생육기에는 휴장한다. 우천·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도 임시 휴장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반도섬파크골프장은 파로호 인근의 한반도섬, 인문학박물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양구역사체험관 등 다양한 관광 자원과 맞닿아 있어 라운드 후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파로호가 내려다보이는 한반도섬에서는 산책과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고, 인문학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선사·근현대사박물관과 역사체험관에서는 양구의 선사 유적부터 근현대 기록까지 폭넓은 역사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어 체험형 여행 동선으로도 주목받는다.

한반도섬 전경. 사진 제공=양구군한반도섬 전경. 사진 제공=양구군


문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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