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하나證, 발행어음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 조기 달성

지난달 사업 인가 이후 한 달여만에 성과

"향후 규모 연간 2조 원 이상으로 확대"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사진 제공=하나증권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사진 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첫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 원어치를 판매하며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16일 하나증권은 앞서 9일 출시한 ‘하나 THE 발행어음’ 수시형과 약정형 상품이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은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첫 상품을 선보였고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목표를 넘어섰다.

관련기사



‘하나 THE 발행어음’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 상품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수시형은 개인 고객 기준 세전 연 2.4% 금리가 적용됐다. 순신규 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 이력이 없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약정형 특판 상품은 약정 기간에 따라 연 3.4%에서 3.6% 금리가 제시됐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모험자본에 적극 투입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장 단계의 중소기업에는 지분 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에는 회사채 인수와 신용공여 등 다양한 방식의 금융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행어음 규모는 향후 연간 2조 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은 “발행어음 상품을 통해 시장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과 확정금리 구조를 제공하는 동시에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며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국 각지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모험자본과 생산적 금융 투자처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