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지난해 애플리케이션 리뉴얼 과정에서 발생한 고객 불편에 대해 조건 없는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컴포즈커피는 16일 앱 개편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4월, 매장별로 운영되던 스탬프 적립 방식을 전국 가맹점 어디서나 적립·사용이 가능한 통합 적립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특정 매장에 국한되지 않고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다만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기존에 적립돼 있던 스탬프가 이관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 혼선과 불편이 이어졌다. 컴포즈커피는 이 같은 문제를 인정하고, 앱 리뉴얼 이전에 스탬프를 보유했던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보상에 나서기로 했다.
보상 내용은 1800원 상당의 아메리카노 교환권 1장이다. 기존 스탬프 개수와 상관없이 조건 없이 지급된다. 회사 측은 “고객에게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점검과 운영 검토가 필요했다”며 보상 안내가 다소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교환권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컴포즈커피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기존 스탬프 적립 시 사용했던 휴대전화 번호로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쿠폰 받기’ 팝업이 노출되며 즉시 발급된다. 발급된 쿠폰은 전국 매장에서 60일간 사용 가능하다.
컴포즈커피는 “앱 리뉴얼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고객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리워드 제도나 서비스 정책 변경 시 사전 검토와 안내 절차를 한층 강화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컴포즈커피는 국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로 메가커피, 빽다방에 이어 가맹점 수 2900개, 평균 매출액 2억7188만원을 기록하며 가맹점 매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