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남산타운 임대관리동 건물 내 승강기와 보행통로 설치 공사를 끝내고 16일 정식 개통했다. 도로변에 있는 남산타운 상가 옆 임대관리동과 임대아파트를 연결한 승강기는 주민들의 귀가 고생을 해소하면서 시간도 10분 이상 단축시켰다.
관리동에는 2009년에 승강기가 설치됐지만, 노후로 멈춰선 후 오랫동안 가동이 중단됐다. 중구는 서울시와 SH공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24년 서울시가 예산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동력이 마련됐고, SH는 설계와 시공을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기는 기존보다 약 2개 층이 높아진 5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에는 승강기를 이용해도 다시 계단을 올라 보행통로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승강기가 기존 보행통로와 직접 연결되도록 설치돼 계단이 사라졌다. 덕분에 전동휠체어와 유모차 이용도 가능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