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세계 랭킹 1위 조명우가 건설 소재 전문 기업인 실크로드시앤티와 후원 협약을 통해 9년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조명우는 2025년 한국 선수 최초로 3쿠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한국 당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선수다. 난구를 마치 그림을 그리듯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방식으로 자주 풀어내기에 당구 팬들은 그를 ‘조 화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명우는 지난해 제13회 아시아 캐롬 선수권을 시작으로 포르투 세계 3쿠션 월드컵, 청두 월드게임, 광주 세계 3쿠션 월드컵 등 주요 국제 대회를 제패했다. 특히 8월 청두 월드게임에서는 한국 당구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1월 광주 세계 3쿠션 월드컵 우승으로 개인 통산 세 번째 월드컵 타이틀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국내 대회에서도 조명우의 독주는 계속됐다. 지난해 국내 전국 대회 4연속 우승을 비롯해 대한체육회장배에서는 애버리지 2.381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조명우는 “9년째 후원을 지속 중인 회사에 감사한 마음이다. 최고의 기량과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이사는 “월드 클래스 기량으로 한국 선수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뤄내며 한국 당구를 빛낸 선수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콘크리트용 화학 혼화제를 생산하는 건설 소재 전문 기업이다. 조명우 이외에도 베트남 랭킹 1위 쩐뀌엣찌엔과 LPBA 선수 김가영, 김민아, 정수빈, 권발해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24년 서울 3쿠션 월드컵 등 다수 당구 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