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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영업이익 9571억원… 전년比 5% 증가

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 전경. 사진 제공=삼성SDS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 전경. 사진 제공=삼성SDS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지난해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삼성SDS는 22일 지난해 매출이 13조 9229억원으로 집계됐다는 내용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2024년 매출(13조 8282억 원)과 비교하면 0.7% 늘어난 수치다. 매출 성장이 정체된 반면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571억 원으로 2024년(9111억 원)과 비교해 5.0%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6조 543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1년 새 15.4% 성장한 2조 6802억 원을 달성하며 IT 서비스 사업의 성장을 주도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 중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및 구독형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GPUaaS) 사용량 증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등이 연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는 게 삼성SDS의 설명이다. 또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에선 △금융 업종 클라우드 전환 △공공기관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전사자원관리프로그램(ERP) 등 글로벌 솔루션 기반 사업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SDS의 주요 사업인 물류 부문의 경우 해상 운임 하락이 이어지며 연 매출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7조 38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년 새 6.2% 떨어져 13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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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AI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최신 GPU 제품인 B300 기반 GPUaaS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확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외부 위탁 구축·운영(DB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맺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통해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정부 57개 부처로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물류 사업에서는 항공물류 사업과 계약물류 사업을 강화하며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 등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해 이사회 결의로 배당금을 10% 상향한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배당금 인상으로 삼성SDS는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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