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이억원 “청년 재무상담 지원할 것”

[금융위, 소통 간담회]

청년미래적금·미소금융 등 지원"

청년도약계좌서 갈아타기도 지원

고졸 취업 청년 햇살론 유스 금리인하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청년 재무진단 서비스를 포함해 자산 형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이원장은 22일 청년 소통 간담회 '청년, 금융의 내일을 말하다'에서 "올해를 청년 금융지원을 대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고 자산 형성과 사회진출 자금공급, 금융역량 제고의 3가지 큰 틀에서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이 청년들의 일상과 미래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 위해 살피고 있다”며 “정부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올해 6월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해 기존 청년도약계좌에 비해 만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정부 기여금을 대폭 확대해 청년들이 2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효과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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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은 청년층의 종잣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적금 상품으로 월 50만 원 한도에서 납입하면 정부가 6% 또는 12%를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금리 4.5% 수준의 미소금융 청년 대출상품을 도입해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뒷받침하고 대학 미진학(고졸 등) 청년의 경우 저소득 청년 대상 대출상품인 햇살론 유스 금리 인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올해부터는 청년 대상 재무 상담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모든 청년에게 기초적인 온라인 재무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온라인으로 기초적인 재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금융권과 협조해 재무 진단을 받은 청년들이 전문 컨설턴트의 재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소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와 미소금융 이용자,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 이용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 중인 청년은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를 통해 만기 단축과 정부기여금 확대 등 혜택을 받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도 청년미래적금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를 허용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사회 진출을 위한 자금공급 확대와 금융역량 제고, 금융권 취업 확대 관련 의견도 건의했다. 금융 당국의 관계자는 “양극화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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