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게임계 '전설' 디아블로2 리마스터, 9월 24일 글로벌 출시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PC방 문화를 정착시킨 게임 중 하나로 불리는 ‘디아블로2’가 21년 만에 4K 그래픽으로 재탄생한다.

사진제공=블리자드사진제공=블리자드





14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2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오는 9월 24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아블로2는 지난 2000년 출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ARPG)이다. 블리자드가 지난 1998년 출시한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국내에선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PC방 문화의 기틀을 쌓은 게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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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1년 전 그래픽을 4K로 단장했다. 게임 내 시네마틱 동영상도 고해상도로 다시 만들었다. 기존 그래픽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원작 그래픽을 버튼 하나로 오갈 수도 있다. 음향은 7.1채널 돌비 서라운드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PC와 콘솔로 출시된다. 제작은 블리자드와 사내 스튜디오 비케리어스 비전스가 맡았다. 가격은 게임이 4만8,000원, 디아블로3와 확장팩 등을 포함한 ‘대악마 컬렉션’이 7만2,000원이다. 예약 구매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베타는 오는 8월부터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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