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영상] 출생아수 반짝 반등? 아직 좋아하기엔 이릅니다

4월 출생아 수, 19개월만에 증가

이미지투데이이미지투데이




통계청의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1만 9049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521명 늘었다. 출생아 수가 전년과 비교해 늘어난 건 2022년 9월(13명) 이후 처음이다. 증가 폭으로 보면 2015년 11월(3.4%) 이후 가장 크다.



하지만 이는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이어서 추세적 반등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올 들어 4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7만 9523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2% 적다. 3472명 정도가 덜 태어난 것인데 역대 최저치다.

관련기사



통상 1분기 출생아 수가 연중 가장 많았지만 올해 2월부터 3개월 연속 출생아가 2만 명을 밑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직후 증가한 혼인 건수가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어진 혼인 건수 증가가 출생아 수에 영향을 줬을 개연성이 있다며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빈 인턴PD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