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획 |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교사 모임
지음 | 랜덤하우스 | 각권 1만3,800원
'테크놀로지의 세계' 시리즈는 29명의 현직 기술교사와 기술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펴낸 신개념 산업기술·과학기술 교재다.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설명식 지문으로 일관되어 있는 일반 교과서와 달리 이 책은 스토리텔링 형식을 도입해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한층 쉽고 재미있게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고해상도 사진을 곁들인 제작체험 코너를 마련, 기술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도 흥미롭게 다양한 기술들을 직·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는 디자인과 에너지 등 모든 기술분야가 총망라되어 있으며 기술의 역사나 사회적 의미와 영향을 함께 생각해 볼 수도 있어 입체적·창의적 사고 능력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3D TV, 스마트폰 기술 등 최신기술 동향들을 보면 일반인을 위한 과학 교양서적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과학 및 기술 교사들에게는 별도의 교사용 워크북이 제공되며 학생, 일반인들은 기술문화포털 T-스타(tstar.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과학의 책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저 | 이창우·강병철·이은경·정옥희 공역 | 지식갤러리 | 5만8,000원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지난 100년 동안 소개된 과학 지식 중 알짜배기만 골라 모은 과학백과사전. 과학을 우주, 지구, 생물, 화학, 물리학, 테크놀로지, 수학 분야로 분류해 광범위한 과학지식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수천 장에 이르는 사진과 그래픽, 상세 도표는 읽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재미도 충족시켜 준다.
물리학의 혁명적 순간들
토마스 뷔르케 지음 | 유영미 옮김 | 해나무 | 1만3,000원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 등 인류 과학사의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12명의 물리학자들이 경험한 '혁명적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포착해 소개하는 교양과학 서적. 갈릴레이의 과학적 발견에서부터 20세기의 역사를 바꿔놓은 핵분열에 이르는 물리학의 발자취를 쫓아가다 보면 역사와 과학, 그리고 인물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앙상블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의 머릿속
엘리슨 고프닉 지음 | 김아영 옮김 | 자녀교육 | 1만5,000원
가장 효과적인 육아를 위한 21세기형 육아 서적. 저자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를 심리학, 교육학, 뇌과학, 철학, 인류학의 관점으로 철저히 분석해 시기와 행동에 따른 교육 가이드라인을 내려준다. 그리고 아이가 유년기 받은 자극과 상처 등이 장차 어떤 모습으로 발현하는지도 함께 보여주며 육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