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전기硏, T-Ray 식품 검사 신기술 개발

한국전기연구원이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테라헤르츠파(T-Ray)를 이용한 식품검사 신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연에 따르면 T-Ray는 에너지량이 X선의 100만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인체에 무해하며 전파보다 짧은 파장 때문에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기존 초음파 검사나 금속탐지기, X선 검사는 금속이나 뼈 등 고밀도 물질만 검출할 수 있었지만 T-Ray는 식품에 들어 있는 벌레 등 저밀도의 이물질까지 분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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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은 또 T-Ray를 이용, 홍삼의 품질 검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2차원 영상기기도 개발했다. 이 기기는 홍삼의 내공(內空)과 내백(內白)현상을 자동으로 가려내준다.

전기연은 향후 5년 내 순수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상업용 T-Ray 영상기기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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