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CD 스키고글

마이크로컴퓨터, GPS 그리고 내장 디스플레이를 갖춘 신개념 스키고글이 나왔다

스키어가 고글을 착용하는 이유는 시력 보호와 시야 확보를 위해서다. 하지만 레콘 인스트루먼츠의 이 고글은 다르다. 종이성냥갑 크기의 초소형 마이크로컴퓨터와 LCD, 영사장치를 탑재해 이동 방향, 문자메시지, 친구의 위치정보 등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 영상은 고글 우측하단에 위치한 0.3인치(0.76㎝) LCD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데 프리즘 방식의 초소형 영사장치가 이를 30㎝ 크기로 확대, 전방으로 투사한다.


물론 시야는 전혀 방해받지 않는다. 영상이 고글의 바이저가 아닌 전방 1.5m 지점에 있는 것처럼 착시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컴퓨터에는 GPS, 가속도계, 온도계가 내장돼 있으며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동시킬 수 있다. 헬멧에 부착하는 외장카메라 연결 포트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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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어는 고글과 함께 제공되는 시계 또는 장갑의 버튼을 눌러 이들 기기가 생산한 정보를 투사하면 된다. 특히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를 채용해 눈사태 경보, 게임 등 다양한 앱의 설치가 가능하다. 향후 선글라스와 모터사이클용 헬멧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레콘 인스트루먼츠
다이렉트 투 아이 커뮤니케이션

배터리 사용시간: 6시간
가격: 300달러 (고글 제외)
reconinstruments.com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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