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1억 넣었더니 4억6000만원 됐다"…1년 동안 주가 '360%' 폭등한 'SK스퀘어'

SK스퀘어 본사, 연합뉴스SK스퀘어 본사, 연합뉴스




지난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중간 지주사인 SK스퀘어가 이를 웃도는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3시13분 기준 73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력을 앞세워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을 이끌며 지난해 연초 17만1200원에서 연말 65만1000원까지 오르는 등 연간 2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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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흐름은 SK하이닉스의 최대 주주 중 하나인 SK스퀘어의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중간 지주사로, 지난해 주가는 연초 7만8600원에서 연말 36만8000원까지 오르며 360%를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국내 자회사 설립 시 지분 50% 이상만 확보하면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외부 투자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필요한 SK하이닉스의 수혜가 예상되고, SK하이닉스를 손자회사로 둔 SK스퀘어와 SK의 간접적 수혜도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규제 완화는 SK그룹의 투자 유치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지주회사)-SK스퀘어(자회사)-SK하이닉스(손자회사) 구조에서 SK하이닉스가 설립하는 국내 자회사는 증손회사에 해당해 100% 지분 보유 의무가 있었다. 하지만 특례 적용 시 50% 지분만 확보하면 되면서 막대한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올해 한은 금리 인하 많아야 한 번ㅣ우리의 일상은 이렇게 될 겁니다 [제용이의 경제툰]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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