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용: 약 7,800달러
승하차
왓킨스는 차량 앞부분에 핀을 사용해 식탁을 고정시켰다. 그리고 볼트로 고정된 유압 램(ram)들을 활용, 손쉽게 식탁을 올리고 내부의 운전석에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은 동네의 한 경주장에 버려진 레이싱카의 것을 재활용했다.
화염 분출
닭 꽁무니의 연기로 만족하지 못한 왓킨스는 식탁 위의 주전자 2개 속으로 고압 프로판가스 분사장치를 연결했다. 티스푼을 통해 스파크를 일으키면 프로판가스에 불이 붙어 약 3m 높이의 화염이 분출된다. 이 정도면 주변을 달리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왓킨스의 또 다른 걸작
장난감의 변신
도로 주행이 가능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이 차량은 원래 동전을 넣으면 달리는 아이들의 장난감 자동차였다. 왓킨스는 차대에서 차체를 분리한 뒤 내부의 플라스틱 인형을 제거했다. 또한 이베이에서 4륜 ATV를 구입, 바퀴를 떼어내고 뒷부분을 터 버린 다음 운전석 프레임과 조향 컬럼을 만들었다. 이렇게 전장 130㎝, 전폭 66㎝, 전고 104㎝인 세탁기 크기의 초미니 차량이 탄생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65㎞다.
제작기간: 9개월
제작비용: 4,650달러
넙치 자동차
도로 주행이 가능한 세상에서 가장 납작한 자동차. 마치 헐크가 깔고 앉은 배트모빌처럼 생겼다. 왓킨스는 중고차 두 대를 구해 지붕을 제거하고 30㎝ 정도 차체를 잘라낸 뒤 두 대를 하나로 붙였다. 서스펜션 시스템과 바퀴, 외부 패널들 역시 낮아진 프레임에 맞춰 개조했다.
차량 후미에는 제트엔진을 부착했으며 중고 캐딜락에서 떼어 온 후미등을 달아 스타일을 살렸다. 이렇게 이 차량은 전고가 48㎝에 지나지 않는다.
지면과 차량과의 간격은 단 2.5㎝다. 때문에 운전자는 사실상 드러누운 자세로 탑승해야 한다. 왓킨스에 따르면 차량의 개발 과정은 더 없이 보람됐지만 실제 도로주행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 다른 운전자들이 이 차량을 보지 못해 충돌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제작기간: 2년
제작비용: 9,300달러
THE H2WHOA CREDO: DIY는 위험할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발행 전에 모든 실험을 검토하지만 독자의 안전은 궁극적으로 독자의 책임이다. 항상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며,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5things] 프로페셔널 스마트폰 포토그래퍼
1. 촬영기술 습득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것이 우선이다. Snap Photo Pro(1달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화면을 눌러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또한 휴대폰 가속도계가 사용자의 손이 완전히 멈춘 후 촬영을 하기 때문에 손떨림도 막아준다.
2. 효과 삽입
아이폰용 CameraBag(2달러) 앱은 14개 필터를 사용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나 장난감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효과, 오래돼 색이 바랜 사진 효과 등을 낼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유저는 Camera Illusion(무료) 앱도 유용하다. 이 앱은 촬영 전 이러한 효과가 적용된 결과를 미리 보여준다.
3. 뽀샵질
Adobe Photoshop Express(무료) 앱으로 휴대폰 촬영 사진을 마음대로 편집해보자. 더 나은 편집기능을 원하면 Filterstorm(4달러) 앱이 제격이다. 사진 표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문자를 넣을 수 있으며 명암 대비·색상·밝기 조절, 사진 정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4. 흑백과 컬러의 만남
아이폰용 Color Splash(무료) 앱으로 사진을 찍으면 휴대폰 스크린을 터치해 유저가 지정한 부분 이외의 영역을 흑백사진으로 바꿀 수 있다. 1달러짜리 유료 버전을 구입하면 이 앱으로 촬영하지 않은 사진에도 이런 효과를 넣을 수 있다.
5. 저작권 확보
아이폰용 Impression(무료) 앱은 휴대폰 사진에 유저가 직접 만든 워터마크를 넣어준다. 해당 사진의 저작권이 확실히 확보되는 것. 워터마크의 크기, 투명도, 위치 제어가 가능하며 원본은 원본대로 별도 저장돼 사진 손상(?)의 우려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