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현대·기아차,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현대·기아자동차가 스칸디나비아 반도 4개국에 자사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시범 보급한다.


이 회사는 최근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4개국의 수소연료전지차 보급기관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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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이들 4개국 5개 기관의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에 투입될 모델이나 공급 대수와 같은 세부적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대·기아차는 이를 통해 그동안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쌓아온 자사의 수소연료전지차 기술력을 유럽을 위시한 전 세계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금까지 싼타페, 투싼, 모하비, 아이블루, 투싼ix 등의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했다. 오는 2015년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올해 내 투싼ix 48대, 모하비 52대 등 100대를 서울과 수도권, 울산 지역에서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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