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프로젝터 삼킨 아이폰 도크스피커

도크스피커의 활용도가 듣는 것을 넘어 보는 것으로 확장된다

일반 아이폰 도크스피커는 음악 감상, 알람 등 듣기에 치중된 기기다. 하지만 옵토마의 도크스피커 '네오-아이(Neo-i)'는 초소형 피코프로젝터를 내장, 활용도를 듣고 보는 것으로 확장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옵토마의 장기인 LED 투사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최대 120인치(305㎝)의 대화면으로 아이폰에 저장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밝기는 피코 프로젝터 중 최고 수준인 50안시루멘이며 2,000대 1 명암비와 WVGA(800×480)급 해상도를 갖춰 동영상 감상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HDMI, D-SUB, 콤퍼짓 단자를 두루 장착해 PC, 노트북, 블루레이 플레이어, X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3 등을 막론하는 폭넓은 호환성을 구비했고 16W 출력의 스피커도 내장돼 있다.


따라서 네오-아이 하나면 모니터나 TV, 스피커 없이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도크스피커의 멀티플레이어라 칭해도 무방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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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여러 기능을 융합한 컨버전스 기기지만 크기와 무게는 일반 도크스피커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웬만한 기능은 리모컨 조작이 가능해 편의성도 뛰어나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아이폰 및 아이팟 제품군들과 호환될 뿐 아이패드나 아이패드2로는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서영진 IT전문기자 artjuck@gmail.com

옵토마 네오-아이
79만원; korea.optoma.com


화면크기: 최대 120인치 (305㎝)
밝기: 50안시루멘
명암비: 2,000대 1
해상도: WVGA (800×480)
연결단자: HDMI, D-SUB, 콤퍼짓
스피커출력: 16W
크기: 32.4×22.7×7.9㎝
중량: 1㎏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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