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과학 원리를 응용해 보며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LG사이언스홀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포함 총 221 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해외 선진 과학관 견학, 500만원 상당의 과학 기자재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해마다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6,029편, 2009년 9,132편에 이어 지난해에는 자그마치 1만873편이 접수된 바 있다. 이렇게 현재까지 응모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는 무려 3만3,000여건에 달하며 참여 학교의 숫자는 3,900여개교에 이른다. 이외의 자세한 사항은 LG사이언스 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LG사이언스홀은 LG가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고자 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 두 곳에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민간과학관이자 올 4월 관람객수 500만명을 돌파한 국내 대표 청소년과학관이다.
LG사이언스홀 서울의 경우 지난해 40억원을 투자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최신 과학기술이 접목된 창의적이고 흥미 만점의 신규 전시물들을 대거 설치했으며 이렇게 새로 도입된 아이템이 전체 전시물의 90%를 차지한다.
LG사이언스홀에서는 현재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선진 과학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LG 사랑의 영어과학캠프’, 부산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Fun&Fun 과학관’ 등 과학 관련 이벤트와 다양한 무료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박소란 기자 psr@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