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디지털 커플매니저

스마트폰과 TV·프로젝터 등을 이어주는 USB 무선 연결장치

박철진 IT칼럼니스트 chuljin.park.1973@gmail.com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사진, 음악은 물론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 파일 등 온갖 것들을 저장해서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장된 파일을 노트북이나 TV로 재전송하려면 전용 케이블을 항상 휴대하거나 까다로운 무선연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짝(jjak)은 이런 불편함을 일거에 해소해줄 무선 연결 장치다. USB메모리 크기의 이 녀석을 노트북이나 TV의 USB 포트에 꽂은 다음 전용 앱에서 공유 대상 파일을 선택하면 다른 기기로 실시간 무선 전송을 할 수 있다. 기능이 단순하고, 사용법이 직관적이어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이나 중장년층이라도 단 10분이면 완전정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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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선랜(와이파이)으로 파일을 송·수신하고 8GB의 버퍼 메모리가 내장돼 있기 때문에 수 GB 용량의 고화질(HD) 동영상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TV, 노트북 뿐 아니라 가정용·차량용 오디오 등 USB 포트가 있는 기기에는 모두 연결되는 만큼 활용도가 뛰어나다. 가히 스마트폰과 다른 디지털 기기를 짝 지어주는 커플매니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모두 지원하며 최대 20개의 기기를 번갈아 연결할 수 있어 회의실 PC에 꽂아두거나 프레젠테이션 발표용으로 구비해두면 최고의 효용성을 누릴 수 있을 듯하다.

이너스텍
연결방식 : 802.11b/g/n 무선랜
주파수 : 2.4㎓
대역폭 : 20/40㎒
가격 : 5만원
구입; jjakjjak.co.kr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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