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인공위성 개발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 과학자들은 로켓의 최상단부에 인공위성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데이터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외관은 공 모양으로 설계되며, 경량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될 개연성이 높다고 예견했다.
그로부터 2년여가 흐른 1957년 10월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했고, 1969년에는 유인 달 탐사도 이뤄졌다. 지금껏 발사된 인공위성은 무려 7,000여기에 달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1,100여기가 통신, 기상관측, 우주탐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