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내년 2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정동원을 아껴주고 응원해 주는 우주총동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동원이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동원은 2026년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할 예정이며,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정동원은 2020년 13살의 나이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시즌1에 참가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최연소 참가자로 화제를 모으며 '우주총동원'이라는 팬덤을 형성했다.
최근에는 미성년자 시절 면허 없이 운전한 사실이 지인을 통해 공개되면서 법적 문제가 불거졌으나,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며 일단락됐다. 관련 영상 유출과 협박 사건은 정동원이 피해자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소속사는 "정동원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