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watch the watch] 제니스 ‘Captain Grand Date Moonphase’ 外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제니스 ‘Captain Grand Date Moonphase’
이 시계는 Captain 컬렉션의 문페이즈 버전 모델이다. 6시 방향에 위치한 문페이즈창은 빠르게 구름 위를 날면서 달을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달을 가리는 역할을 하는 6시 방향 구름 모양에 선 묶음을 넣어 속도감을 줬기 때문이다. 42mm 스틸 또는 로즈골드 케이스로 출시됐으며 Elite 691 칼리버를 장착했다. 차가운 실버다이얼에 브라운 악어 가죽 스트랩의 조화가 매력을 더한다. 문의 02-2118-6225


파텍필립 ‘Ladies Complications’
이 시계는 파텍필립의 대표 컬렉션인 Calatrava 듀얼 타임 디스플레이를 본떠 만든 여성용 모델이다. 이 모델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스트랩과 다이얼이 클래식한 매력을, 베젤 위 112개 다이아몬드가 화려한 멋을 연출한다. 자칫 화사한 베젤 때문에 시계 전체의 이미지가 가벼워질 수도 있었으나 화이트 골드 케이스를 사용해 다이아몬드의 화려함이 지나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았다. 44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한다. 문의 02-6905-3339


제라드 페리고 ‘1966 Small Second’
1966 시리즈는 제라드 페리고 브랜드의 클래식 라운드 워치 컬렉션이다. 기존 1966 시리즈와 같이 이 모델도 간결하고 고전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메인 다이얼은 시와 분을 표시하며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창이 위치해 있다. 화이트 바탕에 블랙 인덱스와 로고가 심플한 멋을 자아내고, 세 개의 블루핸즈는 샤프한 멋을 더한다. 스몰창의 12시 방향 레드 인덱스가 다이얼이 너무 심심치 않도록 포인트 역할을 한다. 문의 02-3467-8372


쇼파드 ‘Superfast Power Control’
이 시계는 올해 쇼파드가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공식 후원 파트너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이다. 이 모델은 그 이름만큼이나 스포티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무브먼트의 모든 브릿지는 스포츠카의 쿨링 벤트를 본떠 오픈 마감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45mm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를 사용해 세련되고 메카닉한 느낌을 강조했다. 문의 02-6905-3390


브라이틀링 ‘Superocean Heritage 42’
이 모델은 다이얼 위의 18K ‘B’ 로고와 심플한 가죽 브레이슬릿이 특징이다. 1950년대 빈티지 워치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이 시계는 색채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가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미묘하면서도 정밀하게 매치된 블랙, 블루, 그린 컬러의 조화와 레드골드 소재의 베젤링은 보는 이로 하여금 황홀한 기분에 빠져들게 한다. 베젤 바깥쪽의 오돌도돌한 돌기가 메탈릭한 매력을 더한다. 문의 02-3448-1230


태그호이어 ‘Carrera Calibre5 39mm’
현대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품격, 최상의 기능성으로 대표되는 Carrera 컬렉션은 지난 50년 동안 많은 남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이 모델은 2014년형 모델로 Carrera 컬렉션 중에서도 클래식 워치에 속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와 폴리싱 스틸 케이스 등 까레라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간결한 인덱스와 핸즈 등 세련된 디테일로 클래식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문의 02-548-6020


오리스 ‘Big Crown Small Second’
이 모델은 포인터 데이트 기능과 스몰 세컨드창을 사용해 항공시계 분위기를 낸다. 포인터 데이터 기능은 오리스 특유의 기능으로 1938년 처음 등장한 이래 오리스 컬렉션의 핵심을 이뤄왔다. 충격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사용했으며 직사각형 점으로 표시된 특이한 시간 눈금, 슈퍼 루미노바 형광 물질을 코팅한 시계 바늘 등이 이 시계의 특징이다. 베젤의 메탈릭한 질감과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사용으로 남성성을 더했다. 문의 02-757-9866


벨앤로스 ‘BR 03-51 Auto GMT Carbon’
이 모델은 올해 첫선을 보인 모델이다. 기존 BR 01 컬렉션보다 4mm 작아진 42mm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안정적인 착용감도 더했다. 사각 형태의 블랙 카본 마감 케이스와 라운드 베젤의 조화는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남성을 연상시킨다. 충격에 강한 Soprod TT651 무브먼트를 사용해 ‘극한의 상황을 위한 프로페셔녈 시계’라는 브랜드 모토에 부합하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문의 02-3284-1332


미도 ‘Multifort Two Crowns’
Multifort 컬렉션은 시드니 하버 브릿지 Sydney Harbour Bridge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컬렉션이다. 이 모델은 다이버워치로 제작됐다. 최대 20Bar(수심 200m/660ft)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갖고 있으며, 다이버 슈트 위에 착용할 수 있도록 길이를 연장할 수 있는 러버 스트랩에 폴딩 버클을 채용했다.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ETA 2836-2를 장착했으며, 가독성을 위해 다이얼 인덱스를 Super-LumiNova로 마감했다. 문의 02-3149-9559


라도 ‘HyperChrome Automatic Chronograph’
이 모델은 다소 메마른 느낌을 주는 시계다. 플래티넘 컬러 케이스와 블랙 가죽 스트랩, 무채색 다이얼 디자인의 조화가 묘한 인상을 준다. 케이스는 플라스마 하이테크세라믹을 사용했다. 케이스는 금속 성분이 일절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메탈릭한 컬러와 질감을 표현한다. 라도가 개발해 특허등록한 플라스마 침탄 공정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플라즈마 침탄 공정은 ‘현대의 연금술’이란 찬사를 받는다. 문의 02-310-1597


쌍뜨오노레 ‘Trocadero’
빛의 도시 파리에서 시작된 파리지앵 워치 쌍뜨오노레에서 Trocadero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시계는 골드 케이스와 브라운 가죽 스트랩의 조화가 아름다운 모델이다. 간단한 조합이지만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만들어낸다. 다소 밋밋한 베젤 디자인은 다이얼의 강렬한 로마자 인덱스가 균형을 잡아준다. 미네랄 크리스털과 사파이어 코팅 처리된 글라스를 사용했다. 문의 02-3284-1300


페라가모 ‘Ferragamo 1898’
이 시계는 고딕적인 느낌을 풍기는 화이트 다이얼에 페라가모의 상징적 심벌인 간치노 디자인이 대조돼 묘한 느낌을 준다. 시계 전체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두 컬러 골드와 실버 콤비의 조화가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하다. 스위스산 Ronda 5040D 무브먼트가 장착돼 있으며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지원한다. 전국 갤러리어클락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3284-1300


버버리 브리튼 ‘BBY1900’
풍부한 영국의 전통을 유산으로 하는 버버리 브리튼에서 봄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모델은 버버리 브리튼의 고유한 클래식 디자인과 함께 화사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다이얼과 악어 가죽 스트랩에 은은한 아이보리 색상을 덧입혀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런 전체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실버톤의 케이스는 단아하면서도 차분한 맛이 있다. 반구형 소프트 패딩 처리된 커스텀 디자인 스트랩은 이 시계의 최고 매력이다. 문의 02-3440-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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