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애플 워치 프리뷰

How It Works

혁신의 아이콘 애플이 내년 초 또 하나의 대작을 선보인다. ‘애플 워치’로 명명된 헬스 모니터링 스마트 시계가 그것이다. 애플에 따르면 이 제품은 10가지 센서를 활용, 다양한 생체정보를 기록한다. 이미 출시된 스마트 시계들은 물론 나이키의 ‘퓨얼밴드’, 피트비트의 ‘플렉스’ 등 피트니스 밴드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디자인도 멋지다. 과연 이 녀석이 아이폰, 아이패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 속살을 살짝 들여다보자.

생체징후

1 걸음수
알고리즘이 가속도계를 이용해 이동거리를 분석, 활동량과 칼로리 소모량 계산을 돕는다.
건강 기준: 하루 약 1만보


2 맥박
케이스 뒷면의 적외선·가시광선 LED와 광다이오드가 빛의 변화를 감지한다. 광량의 증감은 심박수의 지표가 된다.
건강 기준: 분당 60~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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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박 변화
심박계가 심장 박동의 간격 변화를 측정한다. 변화가 클수록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체력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건강 기준: 휴식기 기준 18~44%

4 산소포화도
맥박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빛 흡수량을 분석, 손과 발끝까지 도달하는 산소량을 파악한다. 이 데이터로 운동 후 몸이 회복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
건강 기준: 95~99%

5 체온
케이스 뒷면의 체온계가 피부온도를 측정한다. 비정상적 체온 상승 및 저하는 질병의 초기 징후다.
건강 기준: 36.5~37.5℃

6 수면 시간
민감한 3D 가속도계가 수면 중 신체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이를 심박수 데이터와 연계 분석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렘수면 등 수면단계 추정이 가능하다.
건강 기준: 하루 7~9시간

7 혈당
센서가 적외선 또는 저출력 전파를 사용해 혈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한다.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이 정보로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깨달을 수 있다.
건강 기준: 혈액 1㎗당 80~140㎎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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