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WC ‘Portugieser Perpetual Calendar Digtal Date-Month’
이 시계는 Portugieser 컬렉션 최초로 디지털 빅 데이트 디스플레이로 날짜와 월을 표시한 모델이다. 다른 기능도 화려하다. 퍼페추얼 캘린더, 윤년 디스플레이,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더블 폴 오토매틱 시스템까지 모든 기능이 45mm 케이스 안에 집약돼 있다. Portugieser 컬렉션 출시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퀵 액션 스위치를 장착한 89801 칼리버가 장착됐다. 문의 02-3440-5604
● 바쉐론 콘스탄틴 ‘Traditionelle Small Seconds’
이 모델은 드레스워치의 특징을 교과서적으로 보여준다. 심플한 윤곽과 조화로운 비율, 심심한 다이얼 디자인 등이다. 드레스워치는 표현할 수 있는 요소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시계이기도 하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섬세한 베젤과 반듯한 인덱스, 도핀형 핸즈 등으로 단순하지만 유려한 디자인으로 드레스워치 Traditionelle SmallSeconds를 잘 표현했다.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4400이 장착됐다. 문의 02-3449-5930
● 오데마 피게 ‘Royal Oak Offshore Chronograph’
오데마 피게는 1972년 Royal Oak 컬렉션을 출시하며 ‘럭셔리 스포츠 워치’라는 새로운 시계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Royal Oak Offshore 컬렉션은 Royal Oak의 하드코어 버전이다. 이 모델은 외관의 이미지에 걸맞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표방하며 Royal Oak를 넘어서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100미터 방수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시계를 착용하고도 웬만한 스포츠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문의 02-3449-5917
● 파텍필립 ‘Complications World Time Ref. 5130/1G-011’
이름처럼 월드 타임 기능이 장착된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전 세계 24곳의 타임 존이 모두 표시돼 있어 알고 싶은 지역의 타임 존만 안다면 세계 어느 곳의 시간이든 다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22K 골드 로터와 파텍필립 고유의 자이로맥스 밸런스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 크기는 39.5mm로 화이트 골드로 제작됐다. 문의 02-6905-3339
● 모리스라크로아 ‘Pontos Date’
Pontos 컬렉션은 단아한 조형미와 기계적인 완벽함을 추구한다. 이 모델 역시 메인 디스플레이의 시, 분, 초와 날짜창만을 보여주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Pontos 컬렉션의 특징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사용했고,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인덱스는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시·분침은 루미너스 코팅으로 마감했다. 시스루백 케이스를 통해 Cotes de Geneve 데코레이션된 ML115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213-2248
● 쇼파드 ‘Mille Miglia Chrono’
1988년부터 이탈리아 밀레 밀리아 자동차 레이스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쇼파드가 Mille Miglia Chrono 스틸 버전을 선보였다. 이 시계는 빈티지한 디테일로 묘한 인상을 풍기는 모델이다. 붉은색 화살표 모양의 밀레 밀리아 로고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그린, 레드, 화이트 컬러의 조합, 192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는 필기체 폰트가 이질적이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문의 02-6905-3390
● 벨앤로스 ‘BR-X1 Chronograph’
이 시계는 기술적으로 벨앤로스 BR 03 컬렉션의 정점에 서 있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Grade 5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케이스가 가볍고 단단한 특징이 있다. 어퍼 브리지 스켈레톤으로 제작된 다이얼은 아크로바틱한 매력을 더한다. 케이스 양쪽에 위치한 크로노그래프 토글 푸시 버튼은 벨앤로스의 특허 기술 중 하나로 인체공학적 편의성 외에도 시각적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문의 02-310-5323
● 태그호이어 ‘Aquaracer 300M Calibre 16 Automatic Chronograph 43mm’
이 시계는 Aquaracer 컬렉션의 최신 모델로 300m 방수기능, 단일 방향 회전 베젤, 야광 처리한 인덱스와 핸즈 등 다이버 시계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폴딩 버클에는 안전 푸시 버튼 및 다이빙 익스텐션을 장착해 안전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크로노그래프 모델로 블랙과 블루 두 가지 다이얼 색상으로 출시됐다. 문의 02-776-9018
● 세이코 ‘Grand Seiko Automatic GMT SBGM021G’
핫토리 긴타로로 대표되는 ‘품질의 왕’ 세이코가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기계식 GMT 시계 Grand Seiko Automatic GMT SBGM021G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블루 GMT 핸즈가 특히 인상적이다. 노련한 전문가가 철을 특정한 온도에서 정확한 시간을 계산해 구워야 나올 수 있는 색으로 클래식한 외관에 무게감을 더한다. 시침과 분침은 여러 각도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5면 다이아몬드 컷팅을 했다. 문의 02-511-3182
● 오리스 ‘Calobra Day Date’
오리스가 스페인 칼로브라 자동차 경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Calobra Day Date 한정판을 출시한다. 이 모델의 다이얼은 1960~1970년대 유명 스포츠카들의 계기반을 본떠 만들었다. 초록색과 흰색의 색상 배합과 올드한 숫자 인덱스가 인상적이다. SW220을 기반으로 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 Oris Caliber 735를 장착해 고성능 스포츠워치로서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5월 출시 예정이다. 문의 02-757-9866
● 시티즌 ‘Promaster Eco-Drive Aqualand_Depth Meter’
이 시계는 1985년 첫선을 보인 Aqualand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이 모델에서는 시티즌의 최첨단 기술력을 여러 군데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버 워치가 갖춰야 할 기본 기능 외 수압 감지 센서 및 수심 표시 기능, 위치 확인 및 조정 기능, 급상승 경보 기능 등이다. 시티즌의 에코-드라이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쿼츠 J250 Caliber가 장착됐다. 52.5mm의 오버사이즈 모델이다. 문의 02-3284-1300
● 부로바 ‘Accu Swiss - Gemini Collection’
나사의 유명한 우주비행 프로그램 이름에서 따온 Gemini는 1960년대 부로바의 개척정신을 표현한다. 부로바의 하이레벨 브랜드인 Accu Swiss 라인으로 샤프한 느낌을 주는 베젤 및 케이스와 클래식한 러그 및 브라운 레더 스트랩의 조화가 인상 깊다. 세 개의 스몰창은 크로노그래프를 표시하며, 날짜와 요일은 3시 방향 챕터창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다이얼 바탕을 장식하고 있는 중첩된 곡선 디자인이 인상적인 모델이다. 문의 02-3284-1300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