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소니 워크맨 리턴즈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세상이다. 스마트폰, 아이팟, 태블릿 PC, 노트북 등이 뮤직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진정한 음악 마니아에게 이 기기들은 허접스레기에 불과하다. 이들은 압축된 음악파일을 재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기에 저장할 수 있는 음악의 숫자를 늘릴 수 있지만 음질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소니의 '워크맨 ZX2'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탄생했다. 이 녀석은 1979년 처음 출시돼 음악 테이프 전성시대를 열어젖힌 오리지널 워크맨과는 이미지도, 능력도 완전히 차별화된다. 현존하는 모든 포맷의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헤드폰 앰프와 결합하면 음질과 음색에서 견줄만한 상대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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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이튠즈에서 무수한 곡들을 다운로드 받아놓았다고? 삭제하고 다시 받을 필요는 없다. 소니의 DSEE HX 기술 덕분에 ZX2는 이런 압축파일도 고품질 음원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볼륨을 한껏 높여도 사운드가 왜곡될 일은 없다는 얘기다.

소니 워크맨 ZX2
내장 메모리: 128GB
포맷: MP3, WMA, FLAC, WAV, 애플 로스리스 등
배터리 수명: MP3 60시간, 고해상도 오디오 33시간
가격: 140만원
구입: sony.co.kr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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