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2050년까지 엔진 자동차 판매를 '제로(0) 수준'으로 줄인다고 선언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요타는 2050년까지의 장기 목표인 '도요타 환경 챌린지 2050'를 발표, 하이브리드자동차(HV)와 연료전지자동차(FCV)의 생산비율을 높여 신차 주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지난 2010년 대비 90%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차량 한 대 생산 시 배출하는 CO2의 양을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는 '제로 수준'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요타는 지난해 출시한 FCV '미라이' 생산에 주력해 2017년까지 연간 3,000대 규모로 늘리고 2020년까지는 이를 3만대로 확대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HV 판매 역시 2020년까지 연간 15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1997년에 출시된 HV '프리우스'는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주로 팔리고 있지만 최근 비용절감을 통해 중국과 신흥국 시장에도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요타는 2050년까지의 장기 목표인 '도요타 환경 챌린지 2050'를 발표, 하이브리드자동차(HV)와 연료전지자동차(FCV)의 생산비율을 높여 신차 주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지난 2010년 대비 90%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차량 한 대 생산 시 배출하는 CO2의 양을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는 '제로 수준'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요타는 지난해 출시한 FCV '미라이' 생산에 주력해 2017년까지 연간 3,000대 규모로 늘리고 2020년까지는 이를 3만대로 확대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HV 판매 역시 2020년까지 연간 15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1997년에 출시된 HV '프리우스'는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주로 팔리고 있지만 최근 비용절감을 통해 중국과 신흥국 시장에도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