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배 이상… 순익도 27% 늘 듯진로(대표 문상목)의 위스키 부문 매출액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등 전체 매출액과 순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측은 위스키부문의 매출액이 올해 1천3백40억원으로 지난해 5백47억원보다 2 배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체 매출규모도 4천5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백20억원, 2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2%, 26.5%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관계자는 『정부의 주세인하 조치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위스키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6월 출시한 참나무통맑은소주 역시 공급량이 부족해 생산라인을 증설중』이라고 말했다.
진로는 위스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아래 로비듀, 칼튼 힐등 신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한편 맥주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진로쿠어스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진로유통센터를 고급백화점으로 전환, 연결실적 부진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