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삼성전관, 유공, 현대건설, 국민은행이 시가총액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나타내면서 지난 연말(12.27)과 지난 15일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대폭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12위에 머물렀던 삼성전관이 이 기간동안 주가가 12%나 상승한데 힘입어 시가총액이 1천4백억원이나 늘어나며 7위로 올라섰다. 유공도 주가상승에 따른 시가총액 증가(1천1백억원)로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유공주가는 같은 기간 10%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현대건설이 같은기간 시가총액이 1천억원이상 늘어나며 14위에서 9위로, 국민은행은 15위에서 10위로 각각 올라섰다. 이밖에 데이콤은 지난해 연말에는 10위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지난해 연말까지 시가총액 10위권에 머물렀던 대우중공업, 외환은행, 신한은행, 기아자동차 등은 10위권에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