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751억엔으로 전년동기비 0.2% 늘어/24개월만에 처음【동경=연합】 일본 대장성은 11월의 무역흑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늘어난 6천7백51억9천1백만엔을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일본의 무역흑자가 늘어난 것은 24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특히 대미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2% 늘어난 3천7백83억9천만엔을 기록,2개월 연속 대폭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대장성은 『지난해 부진했던 자동차 수출이 반동작용에 의해 급증했다』며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무역흑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수개월동안 무역흑자 감소율이 줄어 들고 있는 점을 들어 그동안 계속돼온 일본의 무역흑자 감소추세가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