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진,다단계판매업 진출/60억 투입 일진그린피아 설립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이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다단계판매사업을 시작하는 등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15일 일진그룹은 최근 60억원을 투자, 다단계판매회사인 (주)일진그린피아(대표 신동욱)를 설립하고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 및 2백40평 규모의 회원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진그룹은 다단계판매회사인 일진그린피아가 무점포, 회원제 상품판매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차적으로 농산물 다단계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일진그린피아는 최근 한국자연농업협회(회장 조한규)와 협력해 1차농산물은 협회에서 직접 판매하고 가공식품인 2차농산물은 일진그린피아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키로 했다. 일진그린피아는 특히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무공해 농산물 애용 ▲농약으로 오염된 우리강산 살리기 ▲생산농가에 대한 적정한 이윤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그린피아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일진그린피아는 농산물 다단계판매에 이어 오는 11월부터는 판매대상을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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