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이 점포 상호를 「해태수퍼마켓」에서 「해태마트」로 변경하는 BI(브랜드이미지통일)작업을 단행한다.해태유통은 동네 소형점으로 인식되는 기존 슈퍼마켓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중·소형점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10월과 11월에 각각 개점하는 천안점과 청주 2호점 상호를 「해태마트」로 변경, 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천안점과 청주 2호점의 BI전략을 모델로 해 효과를 분석한후 앞으로 모든 신규점과 기존점포에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공사중인 청주 2호점은 해태유통이 토지를 매입해 직접 시공하는 것으로 대지면적 7백30여평, 매장면적 3백60여평 규모다. 또 천안시 신방동에 위치한 천안점은 대지 1천평, 건평 3백50평으로 토지 소유주가 건물을 지어 해태유통이 장기임대하는 지주공동개발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이들 점포가 기존 점포에 비해 대형점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