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13일 강원도 정선의 컨벤션호텔에서 세계명상대전 준비위원회와 협약식을 갖고,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세계7대 성자 명상힐링캠프는 호주의 아잔 브람, 태국의 아잔 간하, 대만의 심도 선사, 중국의 소운 대종사, 한국의 혜국 큰스님 등 전세계에서 성자로 추앙받고 있는 고승들이 세계최초로 한자리에 모인다. 캠프에서는 7대 성자로부터 직접 법문과 명상법, 수행지도, 걷기명상 프로그램 등을 전수받게 된다.
세계명상대전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각산 스님은 “강원랜드가 자리잡은 곳은 좋은 기가 흐르는 곳으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게 하여 명상을 하는데 있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18일부터 24일 까지 6박 7일에 걸쳐 열리는 캠프는 2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규모의 명상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