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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 나는 슈퍼카들, 다음달 영암서 굉음

페라리458 이탈리아, 애스턴마틴 밴티지 등 3~5억짜리 자동차 AFOS 한국 대회서 레이스

아우디R8

한 대 가격이 3~5억원에 이르는 ‘슈퍼카’들이 전남 영암으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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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을 주관하는 제이스컨설팅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다음 달 16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릴 대회를 소개했다. AFOS는 말레이시아 모터스포츠아시아가 주최하는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말레이시아·태국 등을 돌며 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20개국의 드라이버가 참여하며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70여대의 슈퍼카들이 레이스를 벌인다. AFOS 한국 대회는 출전 차량에 따라 GT 아시아·아우디R8 LMS컵·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등으로 구분해 열린다. 특히 GT 아시아 부문에는 영화 ‘분노의 질주’ 등에 등장해 화제가 된 페라리458 이탈리아·아우디R8·애스턴마틴 밴티지·벤틀리 컨티넨탈·매클라렌650S 등이 질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 시속 300㎞를 훌쩍 넘는 이들 차량은 한 대 가격이 최저 3억원에서 최고 5억3,000만원에 이른다. 자동차 정비전문가 출신인 전홍식 제이스컨설팅 대표는 “AFOS 시즌 개막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개최하게 됐다. 영화나 인터넷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슈퍼카들의 실제 레이스를 서킷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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