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원컴텍, 미국 글로벌 패스트푸드 매장 LED조명 교체 사업 본격진출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 유원컴텍은 미국 휴스턴 소재 기업 프로텍(PROTECH)과 전략제휴 협약을 통해 미국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에 LED 조명 교

체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텍은 미국내 전기설비, 건설 전문업체로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 등과 30년 이상 긴밀하게 동반 사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미국 휴스턴내의 잭인더박스, 버거킹, 웬디스, 타코벨, 워터버거 등에 초도 물량 200여개 매장(매장당 약 1.5~3만불)에 대한 LED조명 교체공사를 시작한다”며 “이를 교두보로 현재 미국 전역의 36만여 개 패스트푸드 매장 중 10만여 개 매장에 대한 LED조명 교체사업을 추진 목표로 하여 수년내에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미국 현지생산 제조업체의 설립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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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원컴텍은 일본 수출 및 국내 대학병원 LED 개선사업에 약 15억원과 인천 아시안게임주경기장, 경주테마파크 등의 LED조명 공사사업 약 14억원 등 총 30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미국 이외에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추진중인 공사수주도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LED사업이 유원컴텍의 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LED시장의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으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내년부터 백열전구(40~60W) 판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향후 LED조명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원컴텍은 화학 소재 분야인 광확산 원료 및 Heat Sink 부품 등 제조기반을 토대로 LED 사업에서의 매출 본격화를 통해 올해 4분기부터 본사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자회사인 유원화양은 중국 내에서 글로벌 대기업과 중국 로컬대기업에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마그네슘 브라켓 등을 제조하여 공급하는 회사로 중국 심천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에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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